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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day, May 10, 2010
Ultrasone社의 공진 기술, S-Logic
[Ultrasone社의 S-Logic을 디벼보자능]
통상의 헤드폰/이어폰은 공간감의 구현에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, 그건 바로 음상이 청취자의 전방 고도 45도, 즉 이마 윗쪽에 정위되어 공간감이 머릿 속에 갇히게 되는 문제입니다.
[통상 헤드폰의 공간감]
獨逸 굴지의 헤드폰 제조 회사들 중 하나인 Ultrasone社는 이러한 헤드폰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, 자사의 헤드폰에 자체 HRTF(頭部伝達関数) 공진(?) 기술인 S-Logic을 적용하여 음상을 청취자의 전방 방위각 40°, 즉 스테레오 음감에 이상적인 *위치인 전방 방위각 30° / 거리 10ft 에 근접시켜 마치 2채널 스피커를 이상적인 위치(자유 음장; Free-Field)에서 감상하는 듯 한 느낌을 도모하게 된다 합니다:
* ITU-R BS.1116-1
[S-Logic의 공간감]
[KEMAR DB-4004 + DB061의 자유 음장 응답성: 위로부터 0°/30°/45°]
[HRTF가 가져오는 음적 변화]
HRTF에 따라 음상을 청취자의 전면으로 빼기 위해, Ultrasone社은 발음체를 헤드폰 하우징의 정 중앙이 아닌 청취자 귓바퀴의 아랫쪽에 위치 시킵니다. 이것이 바로 S-Logic 기술의 핵심이 되는 요소지요:
발음체의 변위(變位)로 인한 재생음의 변조는 외이(外耳)의 음향적 특성과 중첩되어 재생 주파수의 2kHz, 4kHz, 8kHz를 증폭하고 6kHz, 11kHz 구간을 감쇄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.
[각기 다른 청취자에 적용된 S-Logic]
또한 제품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상체와 머리의 영향에 의한 저역의 음향적 변화를 +3dB @ 300Hz 로 보상하기도 합니다:
[HFI-650의 주파수 특성]
뭐 기술적 배경만 봐선 S-Logic은 차세대 헤드폰 공진 기술이라고 불려도 손색 없겠습니다만..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, HRTF 특성은 개인별로 천차 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그 개인에 맞게 최적화 되어야만 하는데, S-Logic은 그것이 불가능하므로 청취자에 따라서 S-Logic이 만들어내는 인위적인 공간감에 거부감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. Ultrasone社의 헤드폰은 청취자의 취향에 더없이 취약하여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는 거지요.
[S-Logic이 적용된 각종 드라이버의 형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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